[독서-18] 부자의 그릇 -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부자의 그릇 -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 이즈미 마사토

 

역행자 자청님께서 추천한 도서 중 1단계에 해당한다.

저자는 '돈의 본질'에 대해서 쉽게 이야기하고자 소설 형식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주인공이 은행원에서 벗어나 요식업을 하는 자영업자로서의 시작, 번성, 위기, 실패의 과정을 엿볼 수 있었는데,

눈앞에 드라마가 펼쳐지듯이 촤르륵 읽혀서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에필로그에서는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요약하여 알려주는데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내가 돈을 한 달에 얼마나 어디에 쓰는지를 확인하고 살펴보면 나의 습관, 라이프스타일 등을 모두 알 수 있다.

현재 내가 주로 많이 소비하고 있는 품목은 당연히 아기의 이유식과 기저귀 등의 육아용품이고 두 번째는 배달음식이다.

아기를 하루종일 보면서 저녁을 나름대로 만들어서 먹으려고 하는데 막상 몸이 잘 안 따라준다 ㅠ

그러다 보니 배달음식을 먹게 되고, 커피류 등의 디저트도 배달로 안 먹었었는데 당이 당기는 날에 한두 번씩 시켜 먹게 되니 길가에 뿌리는 배달비가 많아졌다. (반성토록 하자)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제일 마음에 드는 말이었다. 자신의 그릇을 키워야 그에 맞는 큰돈이 들어온다는 뜻이다.

세계적인 부자인 워 버핏 또한 가장 큰 투자는 자신에게 하는 투자라고 이야기했었다.

 

워런 버핏이 강조하는 6가지 삶의 지혜

 

'투자 귀재' 워런 버핏이 강조하는 6가지 삶의 지혜

투자 귀재 워런 버핏이 강조하는 6가지 삶의 지혜

biz.chosun.com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야

 

신기하게도 성공학 관련 글귀나 책들을 보면 하나같이 험담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타인을 사랑하라고 이야기한다. '돈'을 이야기하는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에게서 돈이 들어온다고 말하고 있다.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 온 결과다.

하루하루의 사고가 행동을 만들고, 그 행동이 신용을 만들며, 그 신용이 결과적으로 돈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결국 인생은 마라톤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무언가를 계속해 나간다면 나의 가치도 높이고, 인맥도 저절로 생기고 나아가 '돈'까지 해결된다는 것 아닐까...


나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 것에 집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