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그릇 -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 이즈미 마사토
역행자 자청님께서 추천한 도서 중 1단계에 해당한다.
저자는 '돈의 본질'에 대해서 쉽게 이야기하고자 소설 형식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주인공이 은행원에서 벗어나 요식업을 하는 자영업자로서의 시작, 번성, 위기, 실패의 과정을 엿볼 수 있었는데,
눈앞에 드라마가 펼쳐지듯이 촤르륵 읽혀서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에필로그에서는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요약하여 알려주는데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내가 돈을 한 달에 얼마나 어디에 쓰는지를 확인하고 살펴보면 나의 습관, 라이프스타일 등을 모두 알 수 있다.
현재 내가 주로 많이 소비하고 있는 품목은 당연히 아기의 이유식과 기저귀 등의 육아용품이고 두 번째는 배달음식이다.
아기를 하루종일 보면서 저녁을 나름대로 만들어서 먹으려고 하는데 막상 몸이 잘 안 따라준다 ㅠ
그러다 보니 배달음식을 먹게 되고, 커피류 등의 디저트도 배달로 안 먹었었는데 당이 당기는 날에 한두 번씩 시켜 먹게 되니 길가에 뿌리는 배달비가 많아졌다. (반성토록 하자)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제일 마음에 드는 말이었다. 자신의 그릇을 키워야 그에 맞는 큰돈이 들어온다는 뜻이다.
세계적인 부자인 워 버핏 또한 가장 큰 투자는 자신에게 하는 투자라고 이야기했었다.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야
신기하게도 성공학 관련 글귀나 책들을 보면 하나같이 험담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타인을 사랑하라고 이야기한다. '돈'을 이야기하는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에게서 돈이 들어온다고 말하고 있다.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 온 결과다.
하루하루의 사고가 행동을 만들고, 그 행동이 신용을 만들며, 그 신용이 결과적으로 돈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결국 인생은 마라톤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무언가를 계속해 나간다면 나의 가치도 높이고, 인맥도 저절로 생기고 나아가 '돈'까지 해결된다는 것 아닐까...
나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 것에 집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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