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변한 내 인생 / 이재범(핑크팬더)
이재범 작가님의 '자기 혁명 독서법'을 읽고 다른 책들도 읽고 싶어졌다.
책을 읽기 시작하게 된 이유부터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책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잔잔히 말해주는 책이었다.
그래서 가볍게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4시간 만에 읽은 책이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책 읽기의 완성은 리뷰 쓰기' 부분이다.
돌잔치 준비로 독서 리뷰를 쓰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뭔가 글쓰기 스킬이 늘어난 다음에 리뷰를 써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글쓰기 관련 책은 읽지도 않고 차일피일 읽은 책만 쌓아져 갔다.
이제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막상 인터넷을 켜서 리뷰를 쓰려고 하는데, 책을 본 지 시간이 흘러 내용을 많이 까먹었기도 하였고 잘 쓰고 싶은 마음에 업로드가 미뤄져 갔다.
이런 상황의 나에게 이 책은 시기적절한 교훈을 주었다.
리뷰 쓰기는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다.
책을 읽고 스스로 정리하고 되새김질하기 위한 글이다.
잘 쓸 필요도, 유려한 문장으로 멋진 글을 쓸 필요도 없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어도 괜찮다.
리뷰 쓰기는 나를 위한 것임을 잊지 말자.
그렇다. 내가 책을 읽기 시작한 것과 일맥상통하다.
책을 통해서 마음 수련을 하고, 내면을 풍부하게 만들고 싶어 독서를 시작하였다.
리뷰 쓰기 마찬가지로 내가 읽은 책들을 나에게 적용하고 나의 인생에 흡수시키고 싶어 시작하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 잘하고 싶은 마음에? 욕심에 리뷰 쓰기를 주저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보였다.
리뷰는 나를 위한 것이다.
하루 운동했다고 몸매가 변하지 않고 어느 순간 보면 몸 체형이 바뀌는 것처럼, 리뷰 쓰기도 꾸준히 해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멋진 글을 쓰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리뷰를 막 쓰고 싶지는 않으니, 글쓰기와 관련된 도서들을 읽고 리뷰 쓰기에 적용시켜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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