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안녕 / 2023년의 나는?
2023년 마지막 날을 독감으로 마무리지었다...
12월 30일부터 슬금슬금 몸이 아파오더니 2023년 마지막 날인 31일 37.9도를 찍었다.
몸이 축 늘어지고 관절 마디마디가 아파왔다.
결국 포동이를 재우고 20시에 나도 침대에 누웠다.
(물론 누워서 바로 자지는 않았다...ㅋㅋ 웹툰타임을 좀 가졌다)
노곤노곤해지니 잠이 쏟아졌고 21시에 잠을 청했다.
그러다가 너무 더워서 깨니 몸에 땀이 나있었고, 22시밖에 되지 않았다...
안방에서 나와 몸을 간단하게 수건으로 닦은 다음, 윗도리도 갈아입고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니 2024년 1월 1일 새벽 4시... 또르르...
포동이를 지난 10개월 간 키우면서 무리 아닌 무리를 했던 것의 누적이 드디어 터진 것 같다.
2023년을 뒤돌아보며 나의 발자취를 그려본다.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2023년 빼빼로데이 때 전한길 강사님의 강연을 들은 이후부터 작성을 했다.
나만의 확언도 매일 작성하고 있다.
독서를 체계화했다
이전에는 그냥 읽고 끝이었다면 지금은 블로그에 한번 더 복기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좀 더 책에서 나에게 적용시켜야 할 점들이 남는다.
블로그를 시작했다
포동이와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 독서 이야기 등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조금씩 글쓰기 연습도 하기 위함이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과거 어느 운동을 시도했었어도 한 달 넘게 지속된 적은 없었다.
더군다나 집에서 혼자서 유튜브를 보면서 하는 운동이니 더더욱 그렇다!
'시스템'이란 책을 읽고 목표에 나를 얽매이지 않으니 더더욱 운동 시스템을 이행하고 있다.
(아쉽게도 2024년 첫 주는 몸이 아파서 쉰다... ㅠ)
연락이 끊겼던 나의 추억 속의 사람들에게 연락했다
포동이와 단 둘이 있다 보니, 문득 10대 20대가 생각이 났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긴 친구들, 고마운 사람들이 생각났다.
그리고 용기를 내서 잘 지내고 있는지 안부를 묻고 시간이 된다면 만나고자 한다.
(올해 꼭 만나도록 하자!)
무엇보다도, 마음가짐의 변화가 생겼다
독서를 해서 그런지...? 마음가짐이 좀 더 너그러워졌음을 느낀다.
어떤 장애물과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타계책을 찾고자 하고, 긍정적으로 생활하려고 하고 있다.
앞으로의 2024년은 좀 더 나의 내면을 가꾸는데 집중코자한다.
독서도 계속 꾸준히 지속하고, 운동도 계속하자.
기본이 중요하다.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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