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13] 역행자

 

전한길 강사님의 강연을 들었을 때 강사님이 추천해주신 책이 있었다.

'역행자'는 그 중에 한 권이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12.12(화)부터였는데 그냥 술술 읽혔고, 책을 읽고 난 다음에는 더욱더 독서를 해야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다. 또, 읽으면서 어느순간 머리에서는 '역행자 읽을 시간을 만들어야 되는데...' 하고 있어 매우 놀랐었다. 내가 의식적으로 독서시간을 가지고자 하다니?!

 

아무튼, 역행자는 저자가 게임 공략법처럼 인생도 성공하기 위한 공략집을 책으로 만든 것이라 볼 수 있다. 인생을 성공하기 위한 거창한 단계가 아니라, 정말 그냥 게임 공략을 보는 것처럼 인생 공략집으로 생각하고 읽으니 재미있게 읽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렴풋이 생각했던 점들이 문장으로 변모되어 읽히니,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받는 것 같다.

 

역행자의 7단계

1. 자의식 해제
2. 정체성 만들기
3. 유전자 오작동 극복
4. 뇌 자동화
5. 역행자의 지식
6.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 역행자의 쳇바퀴

 


 

경제적 자유라는 성을 함락시키기 위해서는 △병사 △장수 △부대지휘자가 되어야 한다.

 

현재 나는 제일 하수인 병사이다. 병사는 마치 게임으로 비교하자면 커스터마이징을 끝맞힌 레벨 1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병사는 한 명으로 성을 함락시킬 수 없고 100명 200명... 저글링처럼 숫자로 밀어붙여야 한다. 현실세계에서의 숫자는 시간이라고 볼 수 있겠다.

장수는 일명 '사'자를 붙고 있는 직업들, 의사, 변호사, 고액강사들로 높은 공격력으로 성을 함락할 수 있다. 내가 장수가 되려면 현재 병사에서 레벨업을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격증을 따거나 내가 잘하는 강점을 발굴하여 그걸 레벨업하는 방법이겠다.

마지막으로 부대지휘자는 건물주, 책 저자, 부동산, 주식 등 사업을 운영하는 오너(Owner)라고 볼 수 있겠다.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면서도 돈이 불어난다는 점이다. 이는 세계적인 대부호인 워렌 버핏이 잠자는 동안에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한다고 말한 것과 일맥상통하다.

 

인생이란 게임을 병사로 시작하였지만, 여러 특성들을 레벨업 하면서 초보자들에게 버스를 태울 수 있는, 일명 쩔을 할 수 있는 레벨까지 레벨업을 해야할 것이다.


 

저자는 부대지휘자가 되기 까지 독서와 글쓰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역행자 책 처음부터 끝까지 독서를 계속 강조하였다.

똑똑한 사람,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독서'였고, 내가 나중에 복직을 하고 나를 두각시킬 수 있는 건 '글쓰기'라고 생각했는데, 그 2가지를 콕 찝어 강조하다니 가슴이 두근두근거렸다.

역행자를 읽으면서 더더욱 독서를 해야되겠다고 다짐하였고, 현재는 이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병사에서 부대지휘자까지의 레벨업을 위해 매일 실천해야할 것은 독서와 글쓰기이고, 어느정도 독서근육이 붙은 후 마케팅 공부까지 버무린다면 레벨업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더 열심히 읽고 글쓰기(→한 달에 10권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