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2] 완전모유수유(완모)까지의 여정(베이비타임)
아기를 낳고 품에 안아 수유할 때까지 모유수유일지 분유수유일지를 정하지 못하였다. 우선은 출산이 먼저였다보니 정한다기보다는 딱히 생각을 안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조리원에서 처음으로 포동이를 안아서 젖을 물려보니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그래서 모유수유를 희망하게 되었고 도전하게 되었다. 육아 선배나 들려오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모유수유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 딱히 와닿지 않았다. 모유수유는 엄마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맞다! 하지만... 정말 힘들다! 우선 엄마의 심리적 요인이 주요하게 작용한다. 나의 경우 완전모유수유를 하기에는 양이 적었던 터라, 항상 아기에게 젖을 물리면서 배부르게 먹이지 못하고 있다는 죄책감에 눈물이 났다. 모유수유 후 분유로 보충수유할 때 포동이가 또 많이 먹게 되면 더더욱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