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는 이유식 후기에 막 접어들었고, 직접 이유식을 만들어서 먹이고 있다.
이유식 고기는 처음에는 소고기를 시작해서 닭, 생선(대구살), 돼지 등으로 스펙트럼을 넓혀간다.
그중에서 내가 소고기를 여러 가지를 구매하여 사용해 왔던 것을 비교 정리하고자 한다.
이유식 소고기 변천사
1. 집 앞 정육점
2. 온라인 소고기 부위살 구매
3. 온라인 이유식큐브 구매
4. 온라인 목초육 구매
1. 집 앞 정육점
고기 부위는 이유식 책자에서 안심, 홍두깨살 등 3~4개로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어 우선은 집 앞 정육점에서 고기를 한번 구매를 해보았다.
우리 집 앞 정육점 사장님은 아기 이유식 고기로 '꾸리살'을 추천하였고, 포동이는 첫 소고기를 꾸리살로 시작하였다.
이후 2~3번 구매를 하였으나, 가격이 300g에 2만 원 후반~3만 원 초반대라 부담이 되어 다른 방안을 찾기 시작했다.
2. 온라인 소고기 부위살
이유식 고기를 꾸리살로 시작하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온라인상에 판매되고 있는 꾸리살을 검색하게 되었다.
배송비가 5,000원으로 조금 비싸지만 집 앞 정육점에서 사는 것보다 싸기 때문에 2~3번 이용하였다.
우선 장점으로는 고기가격이 싸다. 고기 상태도 나쁘지 않다.
다만, 정육점에서는 직접 다져줬지만 내가 냄비에 고기를 삶고 다져야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구매했을 때는 아기가 먹기에 어려운 힘줄들이 있어 다듬는데 시간이 소요되어 다른 방안을 찾게 되었다.
3. 온라인 이유식큐브
큐브 이유식을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구매하고 있던 사이트에서 이유식 고기를 접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편리한 것은 50g, 60g 소분되어 진공포장 판매되기 때문에 편하게 만들 수 있다.
다만 이 제품도 고기 소진주기가 빨라지는 포동이를 따라가기에는 가격의 압박이 와서 하루 3끼 중 닭고기 1끼로 대체하여 소고기 소진주기를 늦추고 있었다.
4. 온라인 목초육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하고 있는 공구맘이 진행한 사이트에서 이유식 고기를 주문해 보았다.
목초육 목초육 많이 들어봐서 좋다고는 하였는데, 이번에 목초육을 구매하여 먹여보았다.
목초육은 Grass-Fed, 즉 초지에 방목해서 풀을 먹으며 자란 소들을 일컫는다.
이유식 고기에 대해서 검색을 하였을 때 목초육도 검색을 해봤었는데 너무 가격이 비싸 후들후들했던 기억이 난다.
인스타 공구를 통해 쭌미트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1kg 4만 원 정도로 구매할 수 있었다.
(가격이 타 업체들보다 낮은 이유는 제조원과 판매원이 동일하기 때문이란다)
4가지 방법들을 정리 비교하자면 아래와 같다.
이유식 소고기 정착을 위해 여러 가지를 시도하였는데, 결론은 온라인 목초육을 계속 구매하여 이유식을 진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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